보도자료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빛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작성자통영문화재단 등록일2025-10-21 조회수31





경남 통영의 대표 문화유산인 삼도수군통제영(조선시대 해군사령부)이 빛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통영시는 국가유산청의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삼도수군통제영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선정돼 오는 26일 1회 행사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내년 행사까지 연속 유치하면서 삼도수군통제영이 남해안 야간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각 지역 문화유산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야간 콘텐츠 육성 사업이다.

통영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달간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진행한다. 300년 동안 일본 침략을 방어한 남해안 해상중심도시의 삼도수군통제영을 빛과 영상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가는 길목에서부터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빛과 영상이 펼쳐지며 각 관아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아 통제영 300년 기억을 따라 가도록 구성한다. 즉 관람객들이 통제영 구석구석을 다니며 거대한 역사책을 체험하며 읽는 새로운 영상 관람방식을 제시한다. 삼도수군통제영 중심 건물인 세병관에는 스카이 홀로그램을 통해 하늘에서 은하수가 세병관으로 내려오는 장면을 연출해 통제영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내년 열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평화의 빛, 회상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올해 확장편으로 운영된다. 초대 통제사인 이순신 장군 등 역대 통제사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미디어아트를 연출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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