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 열풍 타고 ‘통영 갓’ 홍콩 아트페어에서 관심 집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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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통영문화재단 | 등록일2025-10-21 | 조회수35 |
![]() 통영문화재단이 지난 3~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트페어 ‘2025 파인 아트 아시아(Fine Art Asia)’에 통영 공예 작품 49점을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0년을 맞은 ‘파인 아트 아시아’는 고미술부터 현대 공예·장신구·조각·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곳 갤러리와 예술기관이 참여했다. 그중 통영관은 유일하게 국가와 시 지원으로 참가한 부스로, 한국 전통공예 미학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통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공예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갓(갓일 정춘모) △대발(염장 조대용) △두석(두석장 김극천) △나전(나전장 박재성) △소목(소목장 전승교육사 김금철) △누비(조성연·정숙희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집약된 통영 대발과 나전 작품은 외국 갤러리 관계자들과 컬렉터들의 호평을 받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통영 갓 또한 관람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 작품은 현장에서 판매 계약이 이뤄졌다. 파인 아트 아시아 관계자는 “통영 공예는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현대화된 표현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예술 플랫폼에서 통영 작가들 작품이 주목받은 것은 지역 공예의 국제적 가능성을 보여준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정봉화 기자 출처 : 경남도민일보(https://www.idom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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